이장/개장 절차

1.     새 묏자리 및 납골시설 선정
조상의 유골은 동기감응에 따라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새로운 묏자리 선정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2.     이장 날짜와 하관 시간
묘지 선정과 함께 중요한 부분이며 손 없는 날이 아니라 장묘에 맞는 택일을 하여야 합니다. 날씨의 맑고 흐림은 길일과 관계가 없습니다.

3.     묘제와 산신제
제수는 집안의 풍습대로 정성스레 준비합니다. 상주와 지관이 산신제를 지낸 후 묘제는 상주가 지냅니다. 산신제는 3배 반, 묘제는 2배 반 절합니다.

4.     파묘
묘지의 좌측으로부터 한 삽씩 흙을 파낸 후 파묘를 시작합니다. 일정한 깊이까지는 포클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지만 유골을 수습할 때는 장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.

5.     유골 수습
모든 유골이 중요하지만 특히 두개골과, 척추, 치아는 매우 중요하기에 발    부분부터 수작업으로 수습합니다. 유골은 정제수로 닦아 두개골을 시작으로 칠성판 위에 모십니다.

6.     새로운 묘지 터 조성 및 납골시설 이용
묘지 터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묘지의 방향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전문가와 상의해 조상의 유골을 잘 모심과  더불어 후손들도 발복(發福)할 수 있는 것입니다.